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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플러스 기획 [에듀플러스, SW중심대학을 만나다]②조진성 경희대 전자정보대학 컴퓨터공학과 교수 “학과 간 장벽 허물 수 있는 융합전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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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7-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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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성 경희대 전자정보대학 컴퓨터공학과 교수>
 

“SW중심대학 2단계 사업 신청을 하기 전부터 새로운 교육 과정, 학사 제도를 만들어 시범 운영해 왔습니다. 사업이 끝난 후에도 기존에 마련한 인프라, 교육 프로그램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요.”

경희대는 2017년 SW중심대학에 선정돼 1단계 종료 이후 공백없이 올해 SW중심대학 2단계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희대 SW중심대학 총괄책임자 조진성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만나 2단계 준비 과정과 추진 사업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조 교수는 “SW중심대학은 정부 지원 기반으로 대학 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 내 제도와 규정을 만들어 시스템화하면 SW중심대학 사업을 마무리한 뒤에도 연속성 있게 교육, 학사 제도 등을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 교수와 일문일답.

▲'K-산업혁명을 선도할 AI·SW융합 인재 양성'을 소개한다면.

-대학 내 인공지능학과·빅데이터응용학과·스마트팜과학과를 비롯해 최근에는 반도체학과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융합전공을 확대하고 AI·SW 융합 마이크로디그리, AI·SW 기초 마이크로디그리 등 새로운 학위제도를 만들었다. 일반인도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 AI·SW KHU-MOOC 마이크로디그리도 준비했다. 이 네 가지 방안을 기본 축으로 융합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AI·SW 마이크로디그리는 무엇인가.

-2022년 2학기부터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이 융합전공을 하면서 미니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SW·AI 분야 전공을 배우고 싶지만 다전공 졸업 요건이 부담되는 학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AI·SW 마이크로디그리 학위를 받은 학생이 지난 학기에 처음으로 나왔다. 다음 학기부터는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이수하려는 타전공 학생의 학점 제도를 패스·논패스 시스템으로 전환해 시범 운영하려 한다. 타 전공 학생의 융합 교육을 위한 방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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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K-산업혁명을 선도할 AI·SW융합 인재 양성'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삼았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최고의 AI·SW 교육 혁신 모델을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SW가치확산에 대한 평가는.

-사회 구성원의 SW가치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최근 챗GPT 열풍을 보면 알 수 있듯 과거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SW·AI 분야의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SW가치확산이다. 인문·사회·예체능 학과 학생들도 학창 시절 수학·과학 등을 필수로 배우듯 SW·AI 분야도 이제는 전공이 아니라 필수 과목으로 배워야 한다. 중·고등학교의 SW교육 강화 등 우리나라 교육 현장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경희대도 SW중심대학으로서 SW가치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SW중심대학 2단계 사업을 임하는 각오는.


-경희대 SW중심대학의 목표는 국내 최고·최대 SW중심대학 혁신 모델을 만들어 확산하는 것이다. 경희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AI·SW 교육 모델을 성공적으로 만들고 싶다. 여기에 타 대학이 경희대 교육 모델을 바탕으로 각 대학의 상황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사출처 :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원문링크 : https://www.etnews.com/20230710000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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