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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기획 [에듀플러스-에듀테크스쿨 발언대]“인공지능 캐릭터로 발표 대신…메타버스로 학업 성취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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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8-2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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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현장에서 에듀테크 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에듀테크 실증 교사모임 '에듀테크스쿨' 소속 교사가 교육현장에서 겪은 고민과 경험을 에듀플러스 '에듀테크스쿨 발언대'를 통해 전달한다. 


◇인공지능 캐릭터가 발표도 대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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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제작한 캐릭터가 설명하는 장면.>
 
학교에서 영상을 제작하는 수업이나 과제를 진행할 때, 학생들은 자신의 얼굴이 나오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인공지능 크레용(Craiyon)을 활용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이후 학생들은 발표할 내용이 담긴 대본을 작성했다. 대본을 음성으로 바꾸는 작업은 클로바 더빙을 활용했다. 만약 학교에서 구글 계정을 제공한다면 타입캐스트를 사용하면 된다.

클로바 더빙과 타입캐스트로 소개하는 음성을 만든 다음 앞서 만들었던 캐릭터 이미지와 음성을 하나로 합친다. 이 과정은 디아이디(D-id)를 활용했다. 디아이디는 이미지를 분석한 뒤, 음성에 따라 입 모양, 표정 등을 합성하는 인공지능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 학생이 작성한 대본에 따라 설명해주는 영상이 완성된다.

메타버스로 학업 성취도 확인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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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를 활용해 학생들의 성취도를 평가해 볼 수 있다.>


교과 진도를 마친 후 학생들 이해도를 평가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ZEP'을 활용한다. 흔히 말하는 단원평가를 메타버스 게임으로 치루는 것이다. 학생들의 집중력을 배가시킴과 동시에 시험불안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동시에 기존의 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측정할 수 있다.

교사 입장에서도 게임 맵 곳곳에 위 사진처럼 평가 문항을 배치해 둠으로써 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측정할 수 있다. 교사는 학생의 활동 상황과 게임 진행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수기로 시험지를 채점하는 것에 비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장점이 있다.

ZEP을 활용한 평가는 여전히 문항의 난이도와 출제 범위를 고려해야 하지만 채점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는 점, 학생들의 시험불안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있는 방식이 될 수 있다.

◇교육을 위한 기술, 에듀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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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를 활용해 학생 주도적으로 국제 이슈를 탐구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생성형 AI와 수많은 에듀테크 제품이 교육 현장에서 사용되는 가운데, 교육에 필요한 방향과 올바른 선택은 무엇일까?

교육을 위한 에듀테크를 만들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에듀테크 서비스와 제품의 교육적 효과성을 판단할 공정한 증거가 필요하다. 시급한 것은 에듀테크 생태계 주체인 기업, 교육자, 연구자가 협력해 에듀테크를 연구·개발·실증하는 과정을 정착시키는 것이다.
누구나 평등하게 에듀테크와 교육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보편적 학습 설계를 기반으로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의 핵심 가치를 반영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접근성 확보는 일부가 아니라 모두에게 이롭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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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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